강릉시(시장 최명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7회 그린시티(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 상은 환경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능력 향상과 환경 친화적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환경부에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시행하여 올해 7회째 맞이하고 있다.
그린시티는 환경, 생태, 도시,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그린시티 평가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그린시티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시는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사업’을 통해 경포호수와 주변 가시연 습지의 성공적인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고, 전국 최초로 화석연료 제로화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자립 건축물인 녹색도시체험센터 e-zen을 개관하여 다양한 주민참여·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환경시책 분야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강릉시는 2015년도 제23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이클레이(ECLEI)와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주관하는 「세계환경도시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그린시티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환경도시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사업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녹색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4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역대 최고의 환경올림픽으로 치러나가는 등 글로벌 친환경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