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4명의 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지난 9월과 10월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에게 흉부압박 및 제세동기 사용 등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먼저 이정행 대원은 9월 부여읍의 한 가정으로 구급 출동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40대 남자를 심폐소생술 실시와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를 살릴 수 있었다. 또한 이용훈, 이상직, 고승현 대원은 지난 10월 석성면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 쓰러진 60대 남자를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이들이 구한 2명의 환자는 현재 모두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점점 늘어가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대응능력 또한 향상되고 있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