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도 사회갈등 조정위원회가 국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세계옴부즈만 협회 (IOI, 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정회원으로 최종 가입됐다.
세계옴부즈만협회는 지난 14~1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69개 회원 국 10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11차 IOI World Conference이사회 및 총회에서 한국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를 IOI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2015년 아시아 옴부즈만 협회(AOA) 가입에 이어 IOI 정회원 지위를 획득, 옴부즈만 관련 국제기구에 모두 가입 한것이다.
IOI 가입은 기구의 독립성, 성과 등 모두 70여 항목의 까다로운 심사기준 으로 지금까지 국내 가입 정회원 단체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도 2곳 뿐 이다.
강원도 사회갈등 조정위원회는 이번 IOI World Conference 및 총회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내년 5.16일 평창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옴부즈만 협회(AOA) 총회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한편,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위원장 신철영)’는 2012년 9월 설치 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3,71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사회갈등조정위원회 관계자는 “강원도의 IOI의 정회원 가입과 함께 2017년 아시아 옴부즈만협회 총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국제 옴부즈만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계기로 도민의 권익실현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 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