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강릉)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2018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생활 속 녹지공간의 확충으로 솔향 강릉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만들기 위해 5억원의 사업비로 도심지 주요도로변에 대해 띠녹지 및 교통섬 녹화사업을 이달 말 완공을 목표로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가지 중심을 관통하는 경강로 외 6개 노선 21㎞ 구간에 띠녹지가 조성되어 있으나, 강북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녹지 소외지역인 강남지역을 녹화하기 위해 금년도는 성덕포남로(성덕동주민센터~입암6주공 오거리) 1.2㎞ 구간을 신규로 조성하고, 올림픽파크 진입도로변인 율곡로(율곡교차로~경포사거리~경포동주민센터 입구) 3.4㎞ 구간은 기존 식재지에 상록수종을 보완 식재함으로써 삭막한 동절기 가로경관을 보다 아름답게 연출할 예정이다.(양방향 조성)
또한 시가지 주요 도로변의 교통섬 11개소에 상록수종을 보완 식재하여 콘크리트 교통섬을 작은 녹색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녹시율 증대는 물론 매연, 먼지와 같은 공해물질 저감으로 보행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팔 강릉시 녹지과장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여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나아가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후변화에 의한 기온상승으로 발생되는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등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로 푸르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