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기초수급자 가구 대상 LED 조명등 무상 교체- 내달 8일까지 60가구 대상으로 신청.접수, 11월까지 사업 마무리 -
(한국검경뉴스) 양양군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해당군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실현과 전력수요 및 사용량 절감을 위해 올해 3,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가구 60세대를 대상으로 LED 조명등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지난달 3월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강원북부지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8일까지 각 읍,면별로 10가구씩 추천을 받아 총 60가구를 대상으로 LED 조명등 무상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명등 교체 공사와 함께 전기안전검사가 병행되며, 향후 3년 간 하자보수와 월별 에너지사용량 및 절감량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양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년 동안 9,200만원의 예산으로 저소득층 60가구, 복지시설 2개소의 LED 조명을 교체해 연간 500여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양해 왔다.
탁동수 경제도시과장은 “LED 조명등 교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저소득층과 사회적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금년도 4,200만원의 예산으로 관내 140세대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안전장치인 퓨즈콕을 무상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 가구 144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정밀안전점검과 함께 누전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전등.전선 등을 교체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진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