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광주) 9일 광주광역시가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윤장현 시장이 대한노인회 광주지회 오병채 회장에게 ‘감사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7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해 타인의 귀감이 된 남구 양지애(여·60)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동구 박득진(78) 씨, 북구 유애숙(여·57) 씨, 유찬란(19) 군, 광산구 김형식(72) 씨, 서구 오옥재(69) 씨와 사회복지법인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복지증진 기여한 단체, 공무원 등 34명이 정부포상과 광주광역시장 표창장 등을 받았다. 윤장현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어르신들은 어려운 여건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금의 우리를 먹여 키우신 분들이며, 경제 성장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다”며 “이제는 우리 모두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는 올해 3015억원 가량의 복지예산을 들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충과 경로당 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도록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시민’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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