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릉시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친환경 녹색성장의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민간지원을 위하여 지난 22일, 2016년 강릉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자 공모’를 공고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설치 할 수 있는 일정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공고일 현재 강릉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사업장 소재지를 강릉시에 둔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간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이번 민간보급 사업은 사업비 5억7,980만원으로 충전기를 포함하여 25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 할 계획이며, 보급 차종은 기아 쏘울과 레이, 르노삼성 SM3, 한국GM 스파크, 닛산 리프, BMW i3, 현대 아이오닉 총 7종이다.
지원기준은 차량구입비 1천840만원, 충전기 설치비 4백만원, 총 2천240만원이 지원되며, 구매보조금 지원 외에 개별소비세, 취득세 등 최대 400만원의 세금 감경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또한 1회 충전에 1,500원대로 최대 169km 주행으로 휘발유자동차 대비 1/5~1/10 수준으로 고유가 시대에 차량유지비도 줄일 수 있다.
현재 강릉시에는 49대의 전기자동차가 보급되어 있으며, 이중 공공기관에 버스 1대, 승용 4대, 민간부분에는 승용 44대가 운행 중에 있다. 충전인프라는 공공기관과 민간에 총 59대가 설치 및 보급되어 있으며, 이중 급속충전기 6대, 완속충전기 53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강릉시청 P3주차장, 강릉종합경기장 외7문,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e-zen) 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24시간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