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지난 19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설계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최근 CCTV가 범인검거나 사건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문화재관리 등 용도별로 분산 설치·운영 중인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영상을 통합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통합형 영상감시체계를 구축하며, 향후에는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시 통합관제 기능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관내에 설치된 방범, 재난, 교통, 초등학교 등 1,200여대의 CCTV를 24시간 통합관제함으로써 동계올림픽 기간 중 선수 및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범죄 없는 안전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통합관제센터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 총 39억원의 예산이 반영되며, 시청사 부지 내 660㎡ 지상 2층의 규모로 신축, 2017년도 완공·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성범죄, 학교폭력 등에 대한 예방은 물론 어린이 보호 및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