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도가 성장잠재력을 가진 사회적경제 유망기업을 지원하여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사회적경제 선도기업’에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횡성), (사)음악만들기앙상블(원주)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연구·개발지원을 통한 양질의 제품생산과 안정적인 기업성장 제고를 도모 하고자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회적경제 기술기반형’에는 해피700 평창영농조합법인(평창), 케프코협동조합(춘천)이 선정됐다.
강원도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술기반형·선도기업 공모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였고, 매출, 사업성과,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가치실현, 비전·비지니스 모델, 지역내 파급효과 등을 심사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진행한 후 유관기관·사회적경제 전문가 중심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하게 되었다고 동기를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당 2천만원씩 지원을 받아 기업운영에 절묘한 아이템 개발, 축제개최, 시설구비, 마케팅 소프트웨어개발 등에 활용 될 것이다.
선정된 사회적경제 기업의 면면을 보면 해피700 평창영농조합법인은 ‘구수담’ 자체브랜드와 ‘평창에서’ 공동브랜드를 통해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 매출처에 진출하여 월 평균 매출 1억여원을 올리고 있으며, 강원도 원재료로 만들어 특화 상품화, 고용창출, 농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이다. 본 과제를 통해 개발 할 ‘즉석 산채 청국장 찌개’와 ‘즉석 된장 더덕구이’는 전통 장류의 장점(콩의 우수성)과 강원도 고랭지 원재료(산채, 더덕)로 여성 진출과 1인가구 증가로 편리성, 간편성을 갖춘 가정간편식으로 영양소 파괴 최소화 하는 것이 핵심 연구개발 과제이다.
케프코 협동조합은 강원도 내 생산제품의 판로를 확대 구축하기 위해 ‘13년 8월 설립되었으며, 국내 및 해외 마케팅 활동, 강원도 무역홍보관 설치·운영, 수출입컨설팅, 해외 마케팅 IT솔루션 개발 등 4개 사업분야로 ’14년 베트남 지사 설치, ‘15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되었다. 제조사 및 수출자의 아이템 관리 및 해외 시장정보의 부족, 제조사 또는 위탁판매자의 맞춤형 마케팅의 어려움 등을 해소 하고자 토탈 마케팅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기술개발 배경이다. 신규 아이템 발굴과 동시에 해외 현지시장에 맞는 경쟁력 있는 제조사들의 협업을 통해 도내 시장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수 있을것이라 본다.
(유)열린사회서비스센터는 횡성군에 소재한 지역 최초 요양서비스 사업체로서 바우처사업, 노인장기요양, 부설 카페를 통한 이윤 재투자 및 바리스타, 제빵과정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등 사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08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되었으며, 취약계층 35명을 포함한 상시 고용인원 52명(’15년 기준)에 이르는 지역주민 고용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음악만들기 앙상블은 클래식 음악을 통하여 양질의 사회서비스와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제공,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음악문화를 꽃피우는 도시로 조성하는데 기여, 우수 공연 컨텐츠 개발 제작으로 전국케이블방송 24개 채널에 송출하고 있으며, ‘16년 8월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원주 핸드메이드 마켓 축제 개최 예정으로 지역 소재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열린공간에서의 핸드메이드 마켓이 될 것이다.
사회적경제과 이승섭 과장은 “선도기업에 ‘강원도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하고 보조금 지원을 할 예정이며, 기술기반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기업에 제품개발·향상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시장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될 것이고, 시장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겸비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이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홍보, 보조금 등 다양한 지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가 강원도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또한 사회적경제를 통한 공동체를 통한 경제를 접목하여 도민의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과 재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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