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1963년 영동선 개통으로 단절되었던 옥천동과 교동을 연결하는 남북교통망이 원주~강릉간 철도건설 사업의 시내구간이 지하화로 추진됨에 따라 강릉역∼ 경기장간 진입도로 사업으로 연결 될 계획이다
그간 영동선 철길로 인해 강릉시는 남북 도로망이 단절되어 옥천동에서 교동으로 이동하기 위해 많은 거리를 우회하여 통행할 수밖에 없었으며, 철길은 강릉시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경기장 진입도로 사업으로 추진하는 강릉역 횡단도로는 ‘15년 3월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하여 ’15. 12월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와 과선교 시행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6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16년 12월 준공 할 계획이다.
과선교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 150m는 현재 강릉시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중 이며 ‘1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 이다.
시관계자는 “강릉역을 횡단하는 도로가 개통되면 옥천동 지역과 교동을 연결하는 남북교통망이 완성되어 주변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이동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