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강릉) 강릉시는 1월11일(월)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을 위촉하고 개편된 지역사회보장제도에 따른 능동적 대처로 새롭게 도약하는 강릉복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은 총 31명으로 사회보장시설․기관 대표, 공익단체대표, 학계, 보건의료, 자활, 고용, 교육 등 분야별 사회보장 범주를 고르게 포함한 28명의 민간위원과 복지환경국장, 보건소장이 당연직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날 회의에서 선출된 심재빈 민간공동위원장(1937년생 현 솔향노인복지회장, 전 강릉노인대학장 제5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체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특히, 제6기부터는 그간의 민간위원장 1인 체제에서 시장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하여 보다 적극적인 민․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였고, 효율적인 심의․자문 기능을 위해 대표협의체 내에 전문위원회를 신설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위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평가모니터링을 수행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평가추진단’과 사회보장 영역별 8개 분과(가족지원분과, 교육․환경․문화분과, 노인분과, 보건의료분과, 자활․고용․주거분과, 장애인분과, 통합사례분과, 읍면동협의체분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공동위원장 최명희 강릉시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릉의 대표적인 민관협력기구로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서로 함께 논의하고 해답을 찾는 협의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