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원주)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황계영)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중점관리대상 가축매몰지를 대상으로 환경순찰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찰활동은 대규모이거나 지하수관정과 인접하거나 지속관찰할 필요가 있는 중점 관리대상 매몰지 13개소를 대상으로 붕괴·유실, 침출수 유출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주변환경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중점관리대상 매몰지는 강원도 지역에 7개소(원 주시 1, 춘천시 3, 철원군 3), 충청북도 지역에 6개소(충주시 1, 괴산군 1, 음성군 4)가 있다.
순찰활동은 매월 1회 하되, 해빙기 및 장마철 등 취약시기에는 수시로 점검을 실시한 다. 중점점검 사항은 매몰지 붕괴 위험 등 안전성 여부, 주변 침하에 의한 저장용기 파손 및 사체노출 여부, 침출수 유출여부 등이다. 순찰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할 시·군에 적정조치를 요청하여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원주환경청 관계자는 “협업을 중시하는 정부 3.0 기조에 맞춰 2016년에도 지자체와 유 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구제역 및 AI 등의 가축질병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 매 몰지로 인한 2차 오염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