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6일 제주도 추자도 해역에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도내 낚싯배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특히 바다낚시객들이 군산과 부안 등지를 선호하고 있음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특별점검반을 시군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는 추자도 사고 즉시 해안지역 시․군에 어선 안전사고 예방지도 조치를 즉시 강화하라는 지침을 시달하고 어선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일제 점검하는 등 특별점검 지도반을 편성, 8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시군과 함께 어선 어업인들이 운항전과 운항중 안전운항 수칙과 인명 피해 예방 시설 구비 조건 등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도내 해역에서의 낚시 이용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어선어업인은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올해부터 4개 신규 시책을 발굴, 지원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