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가 민선6기 공약사업인 전국 최초 구축 추진 중인 해양재난예방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2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된 정보통신분야 우수사례 전국 발표대회에서 3위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49개 과제대상에서 통영시의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이 우수사례 선정과제에 채택되었다.
통영시에서 발표한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은 통영시 관내 도서를 6개권역으로 나누어 해양사고 및 수산자원관리 등 재난예방을 위한 다목적 영상정보처리기기(CCTV)를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1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서 2015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비 확보는 금년도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에 당선되어 16억(국비13억, 지방비3억)을 확보하였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 교부결정 등 총 21억을 확보하여 금년도 착공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금번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해양재난예방시스템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로 중앙부처 및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힘써 뭍과 바다의 재난 제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재난예방시스템은 통영시 통합관제센터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통영 VTS) 시스템을 상호 연계하여 해양재난 뿐 아니라 불법어업, 수산물 절도 등 신속한 재난안전조치와 다양한 행정업무에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