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 일환으로 신설된 부여읍 맞춤형복지팀은 체계적인 통합사례관리를 활발히 수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부여읍에서는 대상자 발굴에서부터 복지서비스 제공까지 전체 통합사례관리 절차에 관계공무원, 복지이장, 의뢰인, 복지전문가 등 민관 협력자들을 투입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대상자를 심층적으로 심의하고, 지원계획 수립, 사후 모니터링까지 진행하고 있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노인복지센터 운영자의 의뢰로 중증장애를 갖고 있는 원모씨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공공자원 및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당장 필요한 주거지 마련과 체납공과금 지원, 밑반찬 제공 등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김모(61세, 중증장애인)씨는 부여군 해피바이러스후원리더인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에서 마루공사, 도배장판, 청소까지 지원해 줘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확인했다.
추정호 부여읍장은 “관내 주민들을 주위 깊게 살펴보면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극복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안고 사는 분들이 많다”며 “이러한 이웃을 찾아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주고, 자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것이 복지업무의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박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