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김제) 김제시가 지역내 거주 대학생 36명의 학자금 이자를 지원한다. 김제시(시장 이건식)는 이와 같은 내용의 관내 거주 36명의 대학생 학자금이자 161만원 지원 결정를 지난 23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하여 관내 거주 학자금 대출학생들에게 홍보를 하고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40명이 접수해, 사전심사 결과 학자금 종류 불일치, 거주요건 부적합 등에 해당하는 4명을 제외한 36명에 대한 161만원의 이자 지원액을 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자 지원기간은 2016학년도 1학기 분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대출이자 2.7%에 해당하는 금액 전부를 지원하게 된다.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대출금 상환 계좌로 입금되며, 시에서는 지원 대상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지원된 내용을 알려준다. 이승복 위원장(김제시 부시장)은 “치솟는 대학 등록금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지역대학생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김제사랑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켜 지역의 우수인재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본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대학생 학자금이자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거주기간 완화, 대출금 이자지원 종류 확대, 신청시기 통합 등 지역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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