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고창)고창군 여성취업센터는 지역 내에 있는 많은 여성들이 취업의 희망을 품고 찾아가는 곳이다.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여성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고창군이 운영하고 있는 여성취업센터에는 강경화, 오순화 2명의 취업설계사가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여성취업센터는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의 구직상담을 진행하여 맞춤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구인업체는 센터를 통해 능력 있는 인력을 소개받아 채용을 하고 특히 여성새일인턴이나 이주여성을 채용하는 경우 인턴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구직자는 개별 취업상담과 구직자 동행면접 등 취업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구인구직 이동상담,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통한 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여성취업센터에서는 올해도 300여건의 구직상담과 90여건의 동행면접을 통해 212명의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여성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직업훈련 교육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 6월 진행된 블로그 마케팅 교육에는 15명의 교육생 모집에 신청인원이 훨씬 넘는 수강신청으로 강의실 컴퓨터가 모자랄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오순화 취업설계사는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역할이고 장기적인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밝은 얼굴로 인사할 때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지역 내 여성을 위한 좋은 일자리, 필요한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지고 안정적인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 여성들의 취업을 책임질 여성취업센터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는 고창읍 제일아파트, 셋째 주 금요일에는 고창읍 휴먼시아아파트에서‘찾아가는 취업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고창군 거주 여성들의 새로운 꿈을 위해 함께 땀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