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횡성) 횡성군(군수 한규호)은 생태계교란 식물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토종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도깨비 가지 등 생태계교란 식물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고유종 서식지가 침해되고, 생물다양성이 위협받음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생태계교란 식물을 퇴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각 읍‧면 주요도로변, 하천변 등 생태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서식지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분포밀도가 높은 지역인 12개소 18,930㎡를 대상으로 자생력이 강한 외래식물을 뿌리채 뽑거나 밑동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한다.
김주영 환경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생태계교란 식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고유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