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김제)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정완)은 지난 28일 김제시와 연계하여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한 자체소방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지관 내 자위소방대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인적 ․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소방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평소 100여명의 이용인과 직원이 사용하는 식당 조리실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났다는 가정하에 화재 초기진압과 상황보고, 이용자 대피, 응급구조 훈련등을 실제 재난상황과 똑같이 긴박하고 현장감 넘치는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또한, 김제시에서는 관련부서인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현장에 나와 직접 소방훈련을 지원하였으며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재난안전정보 포털 앱‘안전디딤돌’설치와 활용법에 대해 홍보하였다. ‘안전디딤돌’은 생활 속의 안전 위협요소를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자체 홍보물을 제작하고 직접 시연함으로써 훈련에 참가한 장애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정완 관장은 “장애를 가지신 분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피를 위해 반복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김제시와 연계한 이번 훈련은 이용자들이 좀 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음으로써 실제 화재가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조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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