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폭염대비 살수차,얼음,부채,쿨 스카프 모두 동원 ◇살수차가 물을 뿌리면서 익산시청 앞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한국검경뉴스=익산)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도로 복사열을 줄이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쿨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도심의 열섬 저감을 위해 한낮에 뜨거워진 시내 주요 도로 아스팔트에 살수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는 살수작업과 시민의 통행이 빈번한 장소인 시외버스 터미널, 익산역 주변, 북부시장, 영등동 일대에 얼음을 배치했다. 특히 휴일인 지난 24일에는 북부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얼음을 추가로 배치하여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시측은 전했다.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에는 폭염 예방 홍보를 담은 부채 5,000개를 제공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쿨 스카프 3,500개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안부전화와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농촌지역에는 마을 앰프를 통해 폭염 발생에 따른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건설현장과 농촌지역의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무더위 속 뜨겁게 달아오른 도로에 물 뿌리기를 통해 익산 도심의 열섬화를 줄이고, 얼음 배치와 쿨 스카프 제공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겠다”며 “폭염예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이용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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