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독거노인 대상 ‘행복찾기 프로그램’ 운영미술심리치료로 어르신들 마음의 상처 보듬어요
(한국검경뉴스)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삶을 위해 ‘2016 홀로어르신 행복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는 어르신 중 여가나 취미활동의 기회가 적은 홀로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미술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이달부터 시작해 4개월여 동안 진행되는 ‘행복찾기 프로그램’은 한빛원전 지원금으로 실시되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프로그램관련 교육을 받은 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소중한 나의 얼굴 만들기, 보고 싶은 사람에게 편지쓰기, 고마운 나의 손 만들기 등 8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의 미술심리치료에 참여하며 추억을 만들고 심리적 갈등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지역의 특성을 고려할 때 노인복지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골고루 행복한 명품 고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