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민선5기에 이어 6년째 56만 거대도시 부평구를 이끌고 있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지난 1일 ‘정의가 실현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며 힘차게 달려온 ‘민선6기 2주년’을 맞았다.
▲홍미영 인천부평구청장
홍미영 구청장의 지난 2년의 성과는 정부업무 평가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각종 수상 실적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와 유능한 행정을 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간, 구행정의 발목을 잡은 424억 원에 달했던 채무도 최근 몇 년 사이 지속적으로 상환, 현재 160억 원으로 줄였고 오는 2018년이면 지방채를 모두 갚게 될 정도로 재정건전화를 이뤘다.
또한, 거버넌스 행정을 통한 소통과 신뢰의 행정으로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한 약속들을 실천하며 56만 구민과 함께 정의롭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구민 안전을 우선하는 안심도시 수도권 최초로 건립한 ‘부평안전체험관’을 통해 주민에게 재난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설치했다.또한,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과 ‘여성 안심귀가 동행서비스’ 등 다양한 안전시책으로 24시간 누구든지 안심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거리를 조성했다.◆지역경제의 발전과 일자리 경제도시 부평전통시장 내 무질서한 환경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고객편의를 제공하고 화재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히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전통시장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침체된 로터리 지하상가 공실에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청년문화상점’을 입점 시켜 지하상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 자금,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부평공단 혁신화 사업’을 지원했으며, 취업박람회 등을 통한 일자리 제공, 맞춤형 교육훈련, 청년취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또한,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 운영지원은 물론 인천 최초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동사회경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국내외 포럼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경제를 만들어가고 가고 있다.◆활기찬 문화와 생활이 즐거운 배움 도시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부평 풍물대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 연속 지원을 받는 전국 대표축제로 발전시켰으며, 10주년을 맞은 ‘평생학습 축제’는 모든 연령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부평구의 또 다른 주민 축제로 성장시켰다.인천 최초로 시작한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을 5년째 이어오면서 독서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켰다. 주민편의를 위한 ‘책마실 서비스’와 ‘교육문화센터 건립’,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사회 곳곳에 교육과 체육 기반을 다져왔다.◆사회적 약자보호,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복지도시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생활임금제’를 인천 최초로 도입, 사회양극화 완화에 기여했으며, 인천시 타 지자체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또한, ‘아파트 경비근로자 근로실태’와 ‘통상임금 조사’ 등을 통해 정부의 정책변화를 건의하기도 했다.노인여가 시설 확충과 지역 내 균형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곡노인문화센터’를 건립 중이며, 동 복지협의체, 통장 복지리더, 자원봉사,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했다. 찾아가는 서비스, 사례 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을 통해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구민과 함께 건강한 생태 환경도시 기후변화체험관과 나비공원의 활성화와 도시양봉, 옥상텃밭 만들기 등을 통해 주민에게 다양한 환경체험 공간을 제공했으며, 명상 숲, 비타민길 조성 등으로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군부대 이전부지인 부영공원의 오염된 토양을 조속히 정화하여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거버넌스 행정과, 공직자가 청렴하고 유능한 행정도시 구청장이 생활현장에서 직접 주민들과 만나는 ‘1박2일 숙박행정’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주민참여 예산제’, ‘정책 오픈 컨퍼런스’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기회를 확대했다.현재 부평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공무원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평가되고 있고, 행정능력 또한 국정평가 등에서 인천시 최우수 기관으로 뽑히는 등 청렴하고 유능한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지난 2010년 424억 원에 달했던 채무를 건전한 재정운영을 통해 상당부분 상환하여 160억 원으로 줄였다.◆사람 중심의 원도심 재생으로 만드는 미래도시 노후화한 원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미래도시 부평을 만드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굴포천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경제를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하는 대형 프로젝트는 부평만의 특색 있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이다.이 사업은 부평공원에서 부평구청 사이의 복개된 부분을 걷어내고 수질 개선과 함께 옛 물길을 다시 만드는 굴포천 복원사업이다.1950년대부터 대중음악 유입 통로였던 부평미군부대 주변 지역의 문화를 되살려 굴포천과 그 주변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 도시로 만드는 ‘부평 음악・융합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부평미군부대가 조속히 주민 품으로 반환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굴포천 주변의 낙후된 지역은 굴포천 복원사업, 음악・융합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 생태환경과 문화, 경제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재생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경기침체로 장기간 중단됐던 청천2·십정2 지구는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가고 있다.◆민선 6기 2년의 남은 과제 오랫동안 지역 발전 저해요인이 됐던 부평미군기지의 조기반환과 활용대책 마련, 굴포천 상류지역 생태하천 복원, 청천2·십정2지구 뉴스테이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부평 음악도시 조성사업,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활성화, 자치발전을 가로 막는 불합리한 지방자치제도의 개선 등 해결하기 쉽지 않는 다양한 과제가 남아 있다.민선6기 전반기를 보낸 홍미영 구청장은 “미래도시 부평을 만드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부평의 희망인 56만 구민과 함께 사람의 가치가 우선하는 미래도시 부평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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