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네이버(부사장 윤영찬), (사)리치아웃인터내셔널(이사장 한기수)은 지난 19일 오전, 도청 본관회의실에서「해외 사회공헌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계기는 강원도가 저개발국가의 경제·사회개발기반 구축을 위해 해외 지역정부와 협력 사업으로 강원도의 경험과 장점을 담은 강원도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던 중베트남 랑선성에서 소외 농촌지역의 학교(Yenson 학교)에 컴퓨터교실 설치를 제안함에 따라 도에서 네이버 측에 민간협력 사업으로 추진을 요청, 네이버에서 임직원 기금(해외지원사업부문) 5천만원을 지원하여 옌선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룸 구축사업 추진하게 되었다.
강원도내 NGO 단체인 (사)리치아웃인터내셔널이 이 사업을 수행한다. 리치아웃인터내셔널은 저개발국가의 빈곤감소를 위한 국내외 개발사업 조사와 지식 및 기술이전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강원도내 유일의 NGO 단체이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강원도에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하여 빅 데이터 랩과 K-CROWD를 오픈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창업 및 기존사업 혁신지원을 하는 한편, 해외 공헌사업 또한 진행하게 됐다.
각 기관은 해외 지역정부와 네트워크 구축, 정보화사업 운영 재정지원, 교육컨텐츠 자문, 사업수행 및 관리운영, 학생봉사단 파견 등 협력사항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저개발국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발전을 실현함은 물론 해외 지역정부와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다른 대기업들의 민간협력 해외 공헌사업을 확대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