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으로 고용난 해소한다고용노동부 지원사업 공모에 9개 사업 선정… 국비 37억 확보 500여 명 일자리창출 목표로 광주가전산업 위기극복,하남산단 내일만들기 프로젝트 등 추진 (한국검경뉴스=광주) 광주광역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9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7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광주시의 선정 사업을 보면 ▲자동차 전장부품 인력양성을 위한 2G-2C 프론티어 프로젝트사업, 생체의료용 부품소재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일자리 창조 New 4H 프로젝트, 청년히어로즈 콘텐츠 융합 프로젝트 등 교육훈련 부문 3개 사업, ▲청년희망,청년행복 하남산단 내일만들기 프로젝트, 광주첨단 창조경제점프업 프로젝트, 광주가전사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등 패키지 부문 3개 사업, ▲광주 일자리 더하기 고용창출지원사업(고용창출 부문), ▲창조경제 견인을 위한 청년 ‘희망창업’ 지원사업(창업창직 부문), ▲광주지역 고용전략개발포럼 및 일자리 공시제 컨설팅(포럼 부문) 등 총 5개 부문 9개 사업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해당 지역 자치단체가 지역 주민의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 개발 등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들 사업에 국비 37억원에 시비 9억원 등 총 46억원을 지원해 500여 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추진 사업 중 ‘광주가전산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사업’은 최근 삼성가전 생산라인의 해외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전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과 산업현황을 조사 분석해 사업 추진기관 고용 유지와 고용환경 개선 컨설팅, 인력양성 기관을 대상으로 구직인력 파악, 가전기업 연계 취업지원, 재직자 대상 7개 역량강화 교육훈련과정 운영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력 공급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희망, 청년행복 하남산단 내일만들기사업’은 조성된지 32년 돼 노후한 하남산단의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근로자 통근버스 7대를 하남성심병원, 호남대, 신가, 첨단 등에 배치해 산단에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산단 주변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임차비용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김정대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기관 등으로 새로운 인력 수요가 예상되는 문화콘텐츠 분야와 혁신도시 이전 기관의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혁신도시 이전 기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