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한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촌지역의 현안해결을 위한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태안군에 따르면, 한상기 태안군수와 박선규 영월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황정수 무주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등 회장단 5명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농어촌 상생협력·지원사업 기금 개선과 법제화 △농기계 임대사업소 전문 인력 확충 및 국비지원 △변동직불금 산정 권역별 차등 적용 △농업진흥지역 보완·정비 등 농촌지역의 당면 현안사항을 이동필 장관에게 적극 건의했다.
특히,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인 한상기 군수는 한중 FTA에 다른 피해 농어촌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조성하기로 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대한 문제점과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의 피해 예상액에 상응한 정당한 지원대책 마련을 건의하였다.
또한, 도시지역 내 녹지지역과 중복된 농업진흥구역 및 관광지, 산림 조성지 개발 등으로 농지의 기능을 상실한 지역이 농업진흥지역으로 남아있어 이에 대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농업진흥지역의 보완과 정비를 건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는 6월 8일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전국 82개 농어촌지역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제7차 정기총회를 갖고, 대정부 정책건의 사항을 의결, 농어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농어촌 지역 현안사항해결과 전국 농어촌 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달 8일 열리는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 정기총회에 이동필 장관님을 초청,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정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전국 농어촌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