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동해)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0년 전통의 북평 민속시장의 기초 질서 정착과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행정지원국장을 총괄로 9개 관련 부서장 및 담당 등 21명으로 으로 구성된 ‘북평민속시장 활성화추진 TF팀’을 지난 3월부터 가동하고, 지난 2일에는 경제과를 중심으로 교통, 환경, 위생 등 기초질서 분야 전반에 대한 실무부서 역할 분담과 상인회, 노점상연합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승강장 고객 대기 공간 확보 및 버스, 택시 승강장을 신설하는 한편, 경찰서 등 유관기관, 상인들과 협의하여 주정차 단속과 불법 쓰레기 투기근절, 원산지 미표시 행위 단속 등 기초 질서 확립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판매자 실명제 명찰을 제작, 배부하여 영업일에 반드시 패용하도록 하고, 보행자 통행로 및 상품 진열선 재도색과 더불어 현재 추진중인 주차장 공사를 오는 6월중 마무리하여 노점상인의 차량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방문 고객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종태 경제과장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실무부서 TF팀 본격 운영을 통해 북평 민속시장이 전국 최대의 5일장으로서 거듭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장터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