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17일오전 10시 30분, 시청 회의실에서,「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설립 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재단법인「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는 동해항이 국제 항만으로서의 기능 활성화와 환동해권 산업․물류․해양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문기구로, 시는 지난해 북방물류센터 설립 기본계획안 수립에 이어 동해시 출자출연운영기관 심의위원회 개최, 타당성 검토 및 심의결과 공개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또한, 출연기관설립에 대한 강원도의 승인과 함께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출연동의안이 시 의회에서 승인된 이후 조례제정을 통해 설립 근거를 마련했으며, 법인 임원의 공개모집 등 설립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최근 북방경제권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변방의 바다로만 인식되었던 환동해권 바다가 철길과 뱃길이 함께 하는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경제의 확대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컨테이너 화물 운송의 대체 경로로 북극해가 새로운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
고석민 전략사업과장은 “향후 법인이 주축이 되어 동해시가 「환동해권 산업․물류․해양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며, 북방경제권 중심 도시 육성을 위한 중점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