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각종 사고와 불경기여파로 소폭 감소, 올해는 적극적 마케팅 전개 양양군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 대한 2014년 운영결과, 관람객수와 관람료 수입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 관람객수는 모두 67,425명(1일 평균 185명)으로 이는 전년(2013년)대비 6,138명이 줄었고 관람수입은 3,100여만원으로 전년대비 450만원 정도가 줄었다. 한편 토기모형, 황동자석세트 등 기념품 판매수량은 전년대비 891점 늘어난 3,047점(10,329천원)이 판매됐으나 실속 쇼핑의 영향으로 금액은 약간 줄었다.
군은 전년도의 경우 여름철 궂은 날씨가 지속되고 세월호 참사에 따른 수학여행 단체관람의 잇따른 취소와 몇 년째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관람객수와 관람수입이 약간 감소했으나 2015년에는 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올 해초 양양 쏠비치와 손잡고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이용권을 판매하여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의 홍보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으며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여 주요 일간지 및 전국 교육청 등에 배부하는 한편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의 숙박업소 등에도 배부하여 홍보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박물관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박물관교실 운영, 체험교실 운영, 가족문화학교 운영, 박물관 답사여행 등을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전시실 시설개선을 통해 관람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군 선사유적담당(최근구)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미있고 의미있는 박물관 이미지 확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