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자원봉사센터, 20일 오후2~5시 송파구민회관 제1강의실에서 ‘청소년 V스쿨 장애체험’
-중학생 30명, 흰지팡이 보행 및 점자명함 카드 만들기 도전
송파구 자원봉사센터(백제고분로 242)가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20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송파구민회관에서 ‘장애체험스쿨’을 진행한다.
이날은 관내 중학생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강사가 나와 ▲장애에 대한 이해 및 점자교육 ▲시각장애인 안내법 ▲점자 카드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참가자들은 2인1조로 짝을 이뤄 시각장애체험에 도전한다. 안대를 착용하고, 흰 지팡이로 보행해보며 장애가 주는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구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장애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도 일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