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새해부터 복지정보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복지정보 알림이’를 본격 운영한다. 복지정보 알림이는 복지이장, 복지위원, 9988행복지킴이, 읍면협의체 위원, 마을별 복지 모니터링 등 복지사각 역할 부여자 중 리별 3명 이상을 위촉해 연중 운영한다.
이들은 읍·면 복지담당자로부터 각종 복지정보를 네이버 밴드 등 소셜미디어와 유선전화를 통해 전달 받으면 해당 거주지 수혜자에게 서비스 제공 및 신청을 지원해준다.
군은 지난해 시범운영기간 동안 복지알림이 460명을 위촉해 정보제공 83회, 서비스연계 실적 453건, 교육실적 12회, 홍보실적 37회 등의 성과를 거두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은 지난해 12월 단양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지급 조례 및 단양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 조례의 개정을 통해 복지알림이의 안정적 운영 기반 구축을 위해 힘썼다.
군은 이 복지정보 알림이를 통해 복지이장, 9988 행복지킴이 등 유사활동 정비와 동일 활동과제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역할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중복지원 방지 및 복지 자원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시범운영 기간인 작년에 비해 하루 2배 이상의 서비스 신청과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SNS을 통해 ‘복지정보 알림이’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정보 알림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모든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