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인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급식센터,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농산물 유통센터를 통합하여 구축하는 사업으로 3억3100만원을 투입해 19,580㎡의 부지에 연면적 1,753.59㎡ 지상1층(2동) 건물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역우수 농산물 등 안전한 식재료를 학교 및 관공서 등에 집배송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636.59㎡)와 집하선별 포장화 시설을 갖춰 친환경 농산물 유통의 선도적 역할을 도모하는 농산물 유통센터(559.22㎡), 총 50여종의 가공 기계설비와 가공실, 전처리실, 포장실 등 HACCP시설 기준에 적합하게 구축한 공동가공센터(557.78㎡)가 종합유통센터에 들어선다.
부여군은 6차산업화를 활성화하여 미래농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유통센터는 농산물의 2차산업(가공)을 강화하여 1차산업(생산)과 3차산업(유통)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로컬푸드의 생산, 소비, 유통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여군 공동가공사업단에서 추진한 2016년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을 마치고 가공식품 제조와 창업을 준비하는 일부 수료생들은 “고대하던 종합유통센터 착공을 축하하고, 내년에는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직접 가공(제조)한 농산물을 상품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구)장암중학교 운동장을 활용하여 부여8미 체험농장과 주말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며, 2017년도에는 종합유통센터의 기능 수행을 위한 관리센터를 만들어 굿뜨래 제2창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