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지난달 30일 오후, 지역 석성면 봉정3리 42가구와 내산면 율암1리 8가구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된 배경에는 국민안전처 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공제한 모금액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화재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기부활동의 일환으로써 충남소방본부에서는 부여소방서가 처음으로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소방관서에서 위치가 멀어 소방력이 미치지 못하는 소방사각지대 마을을 우선 선정해 소방서 직원 및 관할 의용소방대원 40여명이 소화기 5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50대를 전 가정에 보급 및 설치 완료했으며, 소방안전교육과 주택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이번 보급 활동으로 화재에 취약한 마을의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며 “앞으로도 보급 대상을 점차 확대해 관내에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