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015년도 재정운용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
재정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상황과 주민의 주요관심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주민에게 알리는 행정공개 제도의 하나이다.
이번 공시는 2015년도 재정운용 결과로서 군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 채무, 채권, 행정운영경비, 복지 및 민간지원경비, 기금, 재정성과, 주요투자사업 추진현황 등이 포함되어 있다.
부여군에 따르면 2015년도 부여군 ▲살림규모는 6,386억원으로 전년대비 318억원이 증가하였으며, ▲자체수입은 536억원, ▲의존재원은 189억원이 증가한 4,091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가 1,75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채무는 261억원, ▲공유재산은 878억원이 증가한 9,439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유산도시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해 역사․문화․관광 분야 정부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하여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116억원의 채무를 상환하고, 2012년 이후 통합재정수지를 꾸준히 흑자상태로 유지하고 있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 “행사․축제․민간보조금에 대한 심사 강화 등 낭비성 요인을 억제하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