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20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참 좋은 지방 정부협의회(회장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주최 정책대회에서 전국적 화제를 일으킨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정책을 소개했다.
참 좋은 지방 정부협의회는 지자체 간 정책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전라남도 지역 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열린 남부권 대회로 광주 동구, 서구 전남 화순군, 장성군, 장흥군 등 5개 지역 지자체장이 각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발표했다.
발표에서 구 군수는 “청년들이 결혼하고 가족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방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지금은 지방 정부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했지만 앞으로는 국가가 직접 나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 달라”고 말하였다.
한편, 화순군은 만원 임대주택 사업에 이어 청년과 신혼부부의 취업과 양육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푸드트럭 지원사업’ 및 ‘화순 형 24시 어린이집’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