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은혜 기자] 대구 동구에 위치한 명문 사학 영신초등학교(교장 서순덕)는 1965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전통 있는 학교이다.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기른다’라는 교육관 아래 학생들을 ‘앞날의 큰 일꾼’으로 자라도록 교육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인성교육원은 지난 9월 5일 영신초등학교 4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사고력 키우기’ 인성교육과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요즘은 많은 영상매체로 인해 사고하기 어려운 시대이다. 따라서 즉각적인 자극에만 반응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이나 현실 세계에는 무감각해지는 “팝콘브레인”과 같은 뇌구조를 가진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래인성교육원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텔레비전, 에어컨에 조절기능이 있듯이 사람의 마음에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 여러 가지 기능 중 사고하는 기능과 사고력의 중요성을 알아보았다.
“어떻게 해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1차적인 사고의 위험성을 알아보고 그 대안으로 2차적인 사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사고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는 ‘1차적인 생각을 2차적인 생각으로 바꿔보기‘, ’한번 더 생각하기‘, ’다른 방향에서 깊이 생각해보기‘를 제시했다.
강연에 이어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한마음 그리기’와 ‘표어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고력’이라는 키워드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영신초등학교 학생들의 사고력이 더욱 깊어지고, 미래의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