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원주시가 24일 소초면 주민자치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지역구 시의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소초 축산단지 악취 해소’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990년대부터 운영한 축산단지 내에는 현재 3개 농장, 돼지 약 2만 1천 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 중 1개 농장에는 퇴비제조공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악취로 장기간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설명회는 22년 10월 악취관리지역 지정 신청 상황과 23년 2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악취실태조사 경과, 악취관리지역 지정 절차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금년 중 마무리되는 ‘악취실태조사’결과에 따라 악취관리지역 지정에 대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종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원주시에서도 소초 양돈단지에 대한 환경‧축산 관련 분야별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소초면민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