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생활개선회원 25명을 대상으로 ‘라인댄스’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라인댄스’는 곡성군 여성농업인 학습단체 교육의 일환으로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고, 회원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더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에서는 더 나아가 ‘라인댄스’ 교육을 문화동아리 중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다.
라인댄스 교육은 순천시 헤라댄스학원의 조화숙 원장님을 초청해 오는 10월 말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실시된다.
라인댄스는 여러 사람들이 줄을 지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다양한 스텝과 동작이 특징인 유산소 운동이다. 이 운동은 신체의 균형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며, 골다공증과 치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생활개선곡성군연합회 이지숙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함께 춤을 추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얻길 바란다. 다 같이 열심히 춤을 연습해 앞으로 지역 행사나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두가 바쁜 농사로 피곤한 가운데도 늦은 저녁까지 회원들의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을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더욱 뭉치고, 농촌리더로서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