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찰일보 오상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반려 물고기 키우기 세트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어르신 ‘가가 호호 방문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7월 25일부터 6일간 치매 가정 50가구를 방문하여 반려 물고기를 제공한다.
제공하는 반려 물고기는 초보자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송사리목의 민물고기인 ‘구피’로 사료 및 간단한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반려 물고기를 키우고 돌보는 활동을 통해 우울감 해소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