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홍기한 기자】 원주시가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들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기업으로의 진입 지원을 위해 지난 5일 시청 10층 회의실에서‘원주시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원이모빌리티산업협회 회원사이자 원주시 자동차 부품기업인 HL만도를 비롯한 16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내연기관 부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지원 및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기업들은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 산업용지 확충과 정주 요건 개선, 산업전환에 필요한 R&D 및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원주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176억 원을 투입, 한라대학교 부지 내에 디지털부품 혁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160억 원을 투입하여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기반을 구축, 디지털부품혁신 지원센터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품기업의 미래차 진입 및 전환에 필요한 지원 시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지역의 인재가 오래 머물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를 적극적으로 확충하여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