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 원주시가 지난달 31일 고용노동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추진에 따른 2023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원주시 홈페이지와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 주민들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대책을 수립·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에 공시된 내용은 민선 8기 일자리 종합대책(2023~2026년)과 연계한 세부 계획이다.
올해 원주시는 1만 2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305개의 일자리 사업에 3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제조업 고부가가치 창출 지원, ▲관광, 소상공인 등 산업회복 지원, ▲디지털 전환 대응 및 연구개발 지원, ▲기업지원, 판로 개척 등 인프라 강화, ▲고령인구, 장애인 등 정책 사각지대 해소, ▲생활여건 개선 사회서비스 일자리 강화 등 8개 핵심과제를 주축으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시민의 삶이 안정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이자 경제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