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종백 기자] 충북도가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동참하는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운전자가 기준 주행거리 대비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였을 경우,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 자동차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 승합자동차로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또한, 1인당 1대 차량만 참여가 가능하다.
충북 기준 1차 모집기간은 2. 27.(월) ~ 3. 10.(금)까지로 기간 중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차 모집에서 선착순 마감이 완료되지 않았을 경우 3. 27.(월) ~ 4. 7.(금)까지 2차 모집이 이루어진다. 모집기간 종료시 추가 신청이 불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모집기간 내 신청이 필요하다.
참여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에서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만 가능하다.
주행거리 인센티브는 감축률, 감축량 중 유리한 실적이 적용되며, 연 1회 최대 10만원(감축률 40% 이상 또는 감축량 4,000㎞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022년도는 총 1,697대가 참여하였고 이 중 56%인 952대가 6,712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았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441.5톤을 감축하였다.
충북도 관계자는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비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주체인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라며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