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진성복 기자】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은 오는 3월부터 제 3회「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사업은 강원 18개 시군 전역에 위치한 명산을 2년간 12만 6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강원형 산악관광을 이끌어가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각 산의 특성을 반영하여 강원 5대 악산(岳山), 5대 육산(肉山), 10대 숨은 명산으로 콘셉트를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5대 악산은 △ 설악산, △ 치악산, △ 삼악산, △ 오봉산, △ 팔봉산이며, 5대 육산은 △ 오대산, △ 태백산, △ 함백산, △ 민둥산, △ 방태산이다. 10대 숨은 명산은 △ 철원 금학산, △ 화천 용화산, △ 양구 사명산, △ 고성 응봉, △ 횡성 청태산, △ 평창 계방산, △ 영월 계족산, △ 백운산, △ 동해 두타산, △ 삼척 쉰움산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챌린지 사업은 BAC(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앱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등반인증 참여자에게는 콘셉트에 따라 등반인증 패치(5대 악산, 5대 육산, 10대 숨은 명산, 20좌 완등)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기존 산악관광객 및 신규 산악관광객의 동시 유입을 목표로 인증 기간 중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우 강원도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팀장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를 통해 엔데믹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산악관광객들을 강원도로 유입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