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종백 기자] 충청북도 혁신도시발전과는 2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이전기관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방안 및 수도권 공공기관 2차이전 등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하여 「제9차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장 협의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전기관장 협의회는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자리로 2개월마다 기관별 순회 진행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2018년부터 정례화하여 그동안 지역인재 채용, 이전기관과 주민 간 화합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등 기관별 홍보사항, 지자체와 이전기관 간 상생협력 사업 및 지역발전방안 등을 논의해왔으며, 코로나19로 뜸해졌다가 작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충북도는 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지역 파급효과가 높은 32개 기관 유치 공동 대응을 위한 당부와 이전기관 출연금으로 혁신도시 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헌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협의회에서 “1차 이전 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을 준만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살기 좋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에 지속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