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검경뉴스 이종백 기자]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 직원들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열심히 공부 중이다. 이들은 10일 국내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을 방문하여 혁신기관 및 주요 현장을 시찰하였다.
오송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국가바이오메디컬 시설 등 36개의 혁신기관과 263여개의 대․중․소 기업들이 집적된 국내 유일의 산-학-연-관 협력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생산액 8조 494억 원(전국 2위) 등 각종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오송의 주요 혁신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는 신약․의료기기 개발의 전 과정을 견학하였고, 이어 충북테크노파크 세포치료제상용화센터에서는 첨단바이오의 미래를 살펴보았다.
이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는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공부하였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혁신공급의 원천인 벤처․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하여 식견을 넓혔다.
이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인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부지 및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예정지를 둘러보고 각각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조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응기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이번 견학은 급변하는 바이오헬스 트랜드에 발맞추기 위해 직원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하여 추진했다”면서,
“충북 바이오의 최일선인 우리 직원들이 유연적 사고를 키워 좋은 정책을 지속 발굴해 충북 바이오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