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평가는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평창군은 전체 5등급 가운데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의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직원의 부패인식·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청렴체감도(17개 항목)와 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지표 이행실적과 효과를 통해 평가하는 청렴노력도(14개 항목)를 가중합산한 후 부패실태를 감점으로 반영해 산정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청렴도 수준을 1 ~ 5등급으로 구분한다.
평창군은 감점요인 없이 청렴 체감도에서 외부체감도 항목을 높게 평가받아 2등급을 받았고, 청렴 노력도에서 ‘반부패 청렴정책 종합대책’을 연초에 수립하여 시행한 결과,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기관장·고위직의 노력과 리더십,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노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등급을 받게 되어 결과적으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 평가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금품, 향응, 편의 수수 등 부패행위 무관용 원칙을 천명함으로써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문화를 자리 잡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아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기초자치단체로 평가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사실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렴을 실천하고 주민의 신뢰를 받는 평창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