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도지사 주재로 지난24일 오후2시 도청신관 대회의실에서 민간단체, 군관계자, 유관기관 등 52개 기관·단체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산불방지 유관기관·단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봄철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확고한 산불 예방 및 진화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대형 산불로부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 가을부터 지속되어온 40년만의 최악의 봄철 가뭄이 예상되고 있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대형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한 협의 및 토론을 거쳐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며 산불예방을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의 조기발견, 초기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 대원 등 3,200여명을 배치하고 산불무인 감시카메라 169대를 이용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초동진화를 위해 임차헬기 6대를 6개 권역에 배치해 산불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