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박경철 익산시장의 야심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익산서민금융 안정종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개소 4개월을 맞은 가운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익산 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소한 지원센터는 영세 소상공인 및 저소득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담 받고 지원받을 수 있는 곳으로서, 개인워크아웃, 청년·대학생 전환대출, 바꿔드림론, 신용회복지원, 햇살론, 창업자금지원등을 집중 상담하고 요건이 맞을 경우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고 있다.
지원센터에서는 요일별로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 등 4개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금까지 1,000여건의 민원상담을 통해 약 25건에 150,000천원을 지원해준바 있다.
박경철 시장은 “그 동안 과도한 부채와 이자 등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의 구제는 물론이고 이런 제도를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음에도 몰라서 해결 불가능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지원센터가 신용불량자 없는 익산시로 가는 가교 역할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곳을 이용한 한 시민은 “부끄러운 채무관계를 개인정보 보호를 받으며 속시원히 토로하는 과정에서 많은 위안을 받았다”며 “다른 힘들고 어려운 분들도 많이 와서 상담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내 지자체로는 남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한 지원센터는 시청사 1층 열린시장실에 위치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