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5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평가’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가 사업추진 기본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3월부터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한다.
경남 통영시, 전북 무주군과 함께 중부권에서는 유일하게 ‘2016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 간 총 62억5000만 원(국비25억 원, 도비12억5000만 원, 시비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관광콘텐츠와 상품 개발, 관광시설환경개선, 홍보 및 마케팅, 관광이벤트와 행사 추진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에 착수하여 본격적으로 관광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 브랜드 선정과 수도권 사전홍보 와 기본계획수립 등을 거쳐 올 3월부터 제천시를 찾는 관광객이 관내 주요관광지를 방문하여 스마트폰과 스템프 방식을 이용하여 인증을 하면 관광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시내 가맹업소에서 사용토록 하는 제천관광마일리지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더불어 기존의 시티투어 운영에 추가하여 제천역→한방생명과학관 한방화장품만들기체험→의림지→전통시장(중식)→리솜포레스트 스파체험→한방티테라피체험→제천역전시장을 돌아오는 힐링스파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청풍문화재단지에서 국악공연을 비롯한 소공연을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대한지적공사와 추진한 제천 방문 관광객의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한 관광코스 개발, 다국어 안내체계 개선, 제천 관광 종합 안내소 및 통합특산물센터 설치, 관광두레육성, 음식거리 조성, 자연치유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 시골마을스테이 등 콘텐츠 개발이 이루어 진다. 환경개선 사업과 통합예약시스템 구축, 관광서포터즈 운영, 제천 대학생관광인력 육성, 올해의관광도시선포식, 국민힐링캠프운영, 청풍명월페스티벌 등의 사업도 함께 이루어 진다.
여기에 단체관광객 유치 ‘버스임차료’ 인센티브와 코레일 여행상품 ‘네일로 티켓’ 인센티브, 내실 있는 관광주간 행사 추진, 청풍호 수상 비행장,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 등 연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하여 관광도시 성장기반을 확고히 함으로써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제천시는 중부내륙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