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작년에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화순적벽을 오는 3월 21일(토)부터 11월 29일(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1주일에 3회 화순적벽투어를 추진 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110일간 개방하며, 투어 시간은 09:30, 13:00, 15:30분 등 하루 3차례 운영한다.
1일 관람 인원은 384명으로 년 42,240명의 관광객이 화순적벽 관람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적벽투어는 철저한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투어 예정일 2주일 전 0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화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화순적벽 투어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 접속해 예약 후 1인당 5,000원의 교통비를 납부 한 고객에 한하며 예약자 우선순위에 따라 입장 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시범기간 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된 관광객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올해는 탑승 장소를 금호화순리조트와, 이서중학교(구) 등 2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공룡발자국화석지, 백아산 휴양림, 동복 숲정이, 김삿갓 종명지, 옹성산, 야산 은행나무, 규남박물관 등 인근 관광지도 둘러 볼 수 있어 지역 상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에서부터 7km 구간에 형성된 절벽경관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일명 노루목 적벽) 등 4개의 군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