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부안면 배수개선사업 국비 74억 확보 쾌거 수해 걱정 없는 명품 고창 탄력 고창군(군수 박우정) 부안면 송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015년도 신규 시행지구로 확정됨에 따라 상습침수피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배수개선을 통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15년 배수개선사업으로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선운리, 송현리 일원의 송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국비확보를 위해 박우정 군수를 중심으로 공무원들이 행정력을 집중해 수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노력한 결과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송현지구는 해안가 저지대의 농경지로 2008년에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나 시행지구 지정이 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신규지구 지정에 따라 사업이 시행되면 이런 문제가 해소되고 재해예방과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현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 해안가와 인접한 상습침수구역 154ha를 대상으로 배수문 5개소, 배수로 10조 7.5㎞를 확장 정비하고 저지대의 논 1.35ha을 매립해 정비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상습침수피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배수개선을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과 안정적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주민의 삶이 편안한 고창을 위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정순 기자